김군의 남산여행




미세먼지가 매일 기승을 부리는 요즘


그래도 집에만있는건 노우노~~~~


나가자 나가 어디로??????


가까운곳 가자니 매일 거기가거기인것같아서


서울로 고고고~~~




차를 가주고가면 여유가 없기에...

생긴지는 좀 되었지만 

서울을 나갈일이 없기에 

한번도 타보지않았던

경의선을 타기로 마음먹고 오랫만에 지하철여행을 하기로했다

하지만.....

뚜둥....

생각했던것보다 낭만은 개나 줘버리라고...

자리도없고

노인네들은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....

냄새는 또 어디서나는건지....

애휴....

5분도안되서 후회막심.....

그래서 사진찍을여유도없이 서울역에서 하차한다음 택시타고 남산케이블카타는곳으로  고고~~~




케이블카가 생기고 처음가봄...ㅎㅎㅎ

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많아서 

매표하고 줄을 30분정도 기다림

왕복은 8,600원 편도는 6,000원 이였음

나는 올라갈 자신도 내려올자신도 없기에 왕복





남산타워전방대에 올라가 서울 시내를 둘러볼 생각에 

기다리고 또 기다리고.....

드뎌~~~내가 탈 케이블카가 내려오고있는 모습~~

두대로 운행하기에 이리 오래 걸리는 거였군....

30명 정도가 타는것같았음


창문쪽으로 붙어야 그나마 밖을 볼수있네요~~

가운데 쪽에 자리잡으면 사람 뒤통수만 실컨보면서 올라갈수있다는 점~~




와~~~~~짱나~짱나~~

올라가서 본 서울에 전경은 그야말로 답답 그자체

이렇게 미세먼지가 많은 곳을 올라오다니~~


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게 빨리 내려가야겠다는 생각만...





그래도 올라왔으니 볼껀 봐야겠다는 생각에 둘러본 남산은....

무슨 온 지구에있는 열쇠를 죄다 걸어놨다는 생각이 들정도록

앞을봐도 뒤를봐도 옆을봐도 온통 자물쇠뿐.....

애효....

이놈의 상술은 정말 어디를가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 날이였다

우리도 자물쇠하나 걸어볼까하고

상점을 갔더니...

무슨 자물쇠하나에 8,000원~20,000원이 넘는다는 사실에 또한번 좌절~~

정말 저 많은 자물쇠들이 돈이 얼마야 하는 생각이 넘나 드는 날이였다~






그래도 올라왔으니 남산타워는 한방 찍어줘야지 

하고 찍었는데 계속 짤리는이유는.....



미세먼지도 많고 사람도 많고 

자물쇠만 보고왔다는 느낌이 나는 남산타워 여행이였던것....


지금까지 김군의 남산여행이였습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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